특별 활동

2차 역사문화 탐방_선운사 및 변산반도 채석강

신정선 0 487 2018.11.01 22:26

선운사는 백제 위덕왕 24년에 검단선사에 의해 창건된 천년 고찰이다. 우람한 느티나무와 아름드리 단풍나무가 호위하는 숲길을 지나 경내로 들어서면 대웅전을 병풍처럼 감싸며 군락을 이룬 동백나무숲을 볼 수 있는데 500년 수령에 높이 6m인 동백나무들은 천연 기념물 제 184호로 지정되어 있다. 선운사 주변은 잎이 지고 난 뒤 꽃이 피어 일명 '상사화'라 불리는 석산의 군락지로도 유명한데 우리 일행이 탐방을 가기 한달 전쯤에 이미 그들은 피고 지어버렸다. 수년전 그들이 군락을 이룬것을 보았는데 정말이지 아름다웠다. 안타까웠지만, 대신 계곡과 산비탈을 수놓은 가을 단풍과 늘 푸른 송악이 30여명의 우리 일행을 반긴다. 가는 길에 버스안에서 보니 어떤 지역에선 비가 오고 바람도 스산한데 고창 선운사에 도착했을때의 날씨란!~ 푸른 하늘과 시원한 바람...

선운사가 자리한 도솔산은 기암괴석이 많아 호남의 내금강이라고 불리는데, 선운사 창건 당시 89개의 암자에서 3,000여명의 승려들이 수도했다고 전해진다. 역사해설가의 설명을 곁들여서 함께 구경하고 나와보니 그곳 은행나무에서 나온 은행냄새가 고소하다. 잎은 다 떨어지고 감들만 주렁주렁한 감나무도 보이고 오랫만에 바쁜 일정을 옆으로 두고 나오길 잘했다 싶다. 계획대로라면 장항 스카이워크에 가야할텐데 마침 그곳이 월요일마다 쉬는 날이라하길래 우린 가까운 변산 격포리에 있는 채석강으로 이동. 그런데 마침 밀물이라 채석강은 보지도 못하고 멀리서 흔적만... 그런데 파도가 쎈 바다도 꽤 멋지다!

멋진 낙조를 보러 새만금방조제쪽으로 가다가 공원에 들러 사진 몇컷 찍고, 그곳 명물인 바지락죽을 먹고 귀가하다. 이렇게 또 역사와 지리를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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