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활동

국제여성교류협회 2020년 정기총회 및 특별강연회

김귀영 0 125 05.29 13:38

국제여성교류협회는 5월 26일, 40여 명의 대의원이 모인가운데 한국걸스카우트회관 강당에서 2020년 정기총회 및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대의원 수를 줄이고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했다.

성원보고 후 김정숙 대표의 개회인사와 이민지 공동대표의 환영사가 이어졌고 김정숙 대표의 진행으로 전 회의록 채택, 2019년 사업보고와 결산보고, 감사보고,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의 안건이 통과되었다. 또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몇 개 조항의 정관개정이 안건으로 상정되어 통과되었다.

정기총회 후에는 이배용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전 이화여대 총장)이 '역사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를 제목으로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서원에 대한 특강를 진행했다.

지난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9개의 서원은 충남 논산의 돈암서원(1643년 건립), 경북 영주의 소수서원(1543년), 경북 안동의 도산서원(1574년)과 병산서원(1613년), 경북 경주의 옥산서원(1572년), 대구 달성의 도동서원(1605년), 경남 함양의 남계서원(1552년), 전남 장성의 필암서원(1590년), 전북 정읍의 무성서원(1615년)으로 당시향촌에 기거하는 지식인들에 의해 건립되었다. 이 지식인들은 성리학 경전을 연구하고 향촌사회의 선현들을 제향하였으며 제향인물을 통해 강한 학문적 계보를 형성하였다. 또한 이들은 서원을 통해 다양한 사회 및 정치활동을 하였고 성리학이 사회 전반에 전파되는데 기여하였다. 이 서원들은 조선시대의 성리학적 이상을 구현하기 위한 장소로 한국적으로 해석한 유학 교육시설의 특징을 보여준다.

각 서원이 배향하고자 하는 인물의 연고징제 입지하였고 성리학적 교육에 적합하도록 경관이 수려하였으며 제향영역, 강학영역, 회합과 유식영역으로 구분되었다. 이 각각의 영역은 하나의 뚜렷한 서원 건축 전형을 완성하였다는 점에서 탁월하고 특출한 가치를 갖는다.

이배용 이사장은 한국의 서원 및 한국사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국의 9개 서원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배경과 과정, 그리고 각각의 서원이 가진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국제여성교류협회는 이날 이배용 이사장을 협회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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