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15일-20일까지 키프러스 키레니아에서 WCI 이사회가 열렸다. 아르헨티나, 터키, 독일, 인도네시아, 대만, 런던, 미국(워싱턴, 플로리다, 콜로라도, 메사추세츠), 레바논 등에서 회장 및 연락책(Liaison) 77명이 참석하였고, 우리나라에서는 신정선 총무가 한국 대표로 참석, 5월 17일 WKIC Club 프리젠테이션을 하였다.
첫날인 5월 15일에는 키레니아 미국대학에서 WCI 회장인 Maria Fernanda Arduino가 "여성의 리더십: 21세기 문화간 경쟁력 The Leadership of Women: Cross Cultural Competence in the 21st Century"이란 논제로 특강을 하였다.
5월 16일에는 9시부터 회의가 시작되어 2016년 프라하 이사회 회의록을 승인하였고, 재정보고후 클럽 오리엔테이션과 프리젠테이션이 있었다. 11시부터 라운드테이블 토론이 이루어져서 열띤 토론 끝에 교육의 중요성을 서로 인식하며 강화할 필요를 재인식하였고, 2시부터 키프러스 대법원장인 Ms. Narin Ferdi Sefik이 "과거와 현재의 키프러스 여성의 법적 사회적 위치; The Legal and Social Position of Turkish Cypriot Women Past and Present" 에 대해 강의했다.
5월 17일 9시에 인도네시아 회장 Ms. Pooja Assomjl부터 시작하여 이번에 새로 가입신청을 한 아자르베이잔 여협대표 Dr. Rajani Chandra D'Mello까지 참가한 모든 국가 대표들이 각 클럽의 특성과 목표, 회원수, 미션과 그동안의 활동을 보고하였다. 한국대표인 신정선 총무는 김정숙 회장의 헌신적인 노력과 추진력 덕분에 창립한지 1년도 안되어 많은 회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전하고, 창립 이후의 활동을 보고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 평균수명의 연장에 따라 평생교육과 통합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강조했다.
17개국 대표의 보고 후 그룹토론에서 블로그와 시스터 클럽뉴스 소식지에 대한 제안을 논하였고, 점심 후 Mr. Ergun Olgun 교수의 특강을 들었다.
5월 18일 아침식사 후 라마단 세밀 박물관에 가서 청동기시대 이후의 유물을 보고 니코시아로 이동하여 오래된 도시 Lefkosa Arabahment 지역과 아르메니언 성당, 셀리미예 회교사원 등을 보면서 북 키프러스의 역사와 변화 모습을 공부했다. 점심후 SOS Children's village를 방문하여 학대받거나 혜택을 못받는 아동들을 대신 돌보는 양부모와 그 아이들, 그 집들을 방문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19일에는 키레니아 항구와 박물관, 성곽을 둘러보고, 저녁에는 갈라디너로 전체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