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활동

2024 하반기 역사문화탐방

관리자 0 4 10.15 14:37

국제여성교류협회는 2024년 10월 14일 전라북도 전주와 김제의 경기전, 금산사, 벽골제 일대에서 하반기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했다.

본회의 역사문화탐방은 2016년부터 매년 1-2회씩 꾸준히 이어져 온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해 공부하고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에 탐방이 진행된 전주는 곳곳에 역사유적지가 많지만 시간 관계상 경기전과 전동성당 그리고 한옥마을 일대를 중심으로 탐방을 진행했으며, 김제는 금산사와 벽골제를 둘러보았다.

 

경기전은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봉안하고 제사하는 전각이 있는 곳으로, 조선시대의 전각으로 조선 3대 임금 태종대에 지어졌으며 조선 세종 때 그 이름이 붙었다.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던 것을 광해군 당시 중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동성당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중 하나로 로마네스크 양식의 웅장함을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1914년 완공된 것으로 호남지역의 서양식 근대 건축물로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 천주교 첫 순교자가 나온 곳이기도 하다.

금산사는 백제법왕 원년인 599년 창건되어 정유재란 당시 완전히 소실되었다가 임진왜란 이후 많은 문화재가 조성되어 전해지고 있다. 미륵신앙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법상종의 중심사찰 역할을 했기 때문에 석가모니불을 모신 대웅전 대신 미륵전이 절의 중심이다. 미륵전은 1962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금산사는 후백제의 견훤이 아들 신검에 의해 감금되었던 사찰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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