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탐방-창경궁과 창덕궁 후원

국제여성교류협회는 2021년 11월 5일, 창경궁과 창덕궁 후원에서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했다.

회원들이 오래 기다려온 본 프로그램은 코로나 팬데믹이 아직 끝나지 않은 시기이므로 개별 이동이 가능하고 실외에서 적당한 거리 유지가 가능한 서울 시내의 대표적인 유적지인 창경궁과 창덕궁 후원에서 진행됐다. 오경자 교육위원장이 창경궁과 창덕궁의 역사와 그에 얽힌 조선의 역사 그리고 궁 내의 대표적인 건축물에 대해 설명하고 안내한 후 소그룹 혹은 개인별로 궁을 탐방하고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창경궁은 1483년 조선 성종 대에 세조비, 예종비, 덕종비를 모시기 위해 창건된 궁으로 창덕궁과 연결되어 동궐이라는 하나의 궁역을 형성하고 있다. 창경궁은 임진왜란 당시 모든 전각이 소실되어 1616년 광해군 대에 재건되었고, 다시 1624년과 1830년 대화재로 내전이 소실되었다. 소실되지 않고 살아남은 명정전과 명정문, 정문인 홍화문은 17세기의 조선시대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며 정전인 명정전은 조선왕궁 법전 중 가장 오래된 건물이기도 하다.

명정전은 조선시대의 궁궐 전각 중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로 국보 256호로 지정되었다. 그 외에도 홍화문, 명정문, 옥천교, 통명전, 풍기대, 관천대, 팔각7층석탑 등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 역사문화탐방에는 협회 이사 및 회원, 일반 참가자 등 23명이 함께했다.